벌써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음식 하면 떡국이 제일먼저 생각나지만 각종 전도 많이 만드실텐데요. 오늘은 전을 부칠 때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를 입혀서 만들어봤어요. 더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나는 쌀가루로 맛있는 전 만들어보세요.
싱싱한 굴로 굴전 만들어볼꺼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호박전하구요
간단하게 꼬치 만들어보려고 햄, 단무지, 맛살하고 냉동실에 있던 떡을 살짝 데쳐서 말랑말랑하게 준비했어요. 한 구석에 보이는 쑥갓은 애호박전 만들 때 장식용.^^
딸래미에게 엄마좀 도와달라고 했더니 두 손 걷어부치고 잘 도와주네요. 엄마~ 꼬치는 내가 다 만들게요~^^ 단무지- 맛살- 햄 - 떡 순서도 잘 맞춰서..호호
쌀가루에요. 쌀가루 만드는 법은 전에 미수다에서도 소개해드린적 있죠? 마트나 떡집에서도 파니까 구입하셔도 되는데 시판되는 쌀가루는 수분이 부족해 옷이 잘 안입혀질 수도 있으니 그럴때는 스프레이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된다네요.
쌀가루는 뭉치지가 않고 잘 입혀지는 것 같아요. 보세요~ 얇고도 고루 잘 입혀졌죠?
노릇노릇 맛있게 잘 부쳐졌어요.
딸래미가 다 꽂아준 꼬치도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어요.
살이 탱탱한 굴전도 튀김옷이 하나도 벗겨지지 않고 잘 부쳐졌죠?
노릇노릇 맛있게 잘 됐어요. 쌀가루를 입힌 전은 밀가루보다 더 얇으면서도 벗겨지지도 않고 바삭하고 쫄깃까지한 좋은점 투성이인 것 같아요.
튀김옷도 잘 입혀지고 색깔도 노릇노릇.. 맛도 바삭바삭하면서 싱싱한 굴맛과 잘 어우러진게.. 정말 맛있었어요.
세가지를 하려니 손이 조금 가기는 했지만 같이 만들어준 딸래미는 너무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하네요. 엄마가 만들어준게 젤 맛있다고 아부도 마구 하면서..ㅋㅋ 역시 딸래미는 키우는 재미가 쏠쏠.
꼬치도 몇가지 하지는 않았지만 떡까지 꽂아놓았더니 배도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그럴듯한 모듬전으로 한 상 차려봤더니 설기분도 나는 것 같고 뿌듯하네요. 뿌듯뿌듯
자기도 오늘 요리는 한 몫했다고 이쁜척 하면서 꼬치를 들고있네요. 딸래미 오늘 수고 많이했어~ 설날때도 좀 도와주세요~
이상 설날도 되기전에 전부치면서 명절기분 내본 쌀사랑 밥사랑 쌀가루도 사랑 미쿡(米 Cook) 아줌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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