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아, 드디어 연휴의 마지막날 이군요ㅠ 벌써부터 후유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계시지 않나요?
사실 저 미수다는 쬐끔... 우울해지려고 해요ㅠㅠ
하하하, 뭐 그래도 늘 지내오던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죠?
이번 설에 여러분들 떡국 많이 드셨나요? 최고의 설음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떡국! 저는 너무 많이 먹어서 내년 설까지는 떡국 생각이 안날 듯 합니다^^;;
설에 떡국을 끓이는데 친척분 중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떡국이라는 노래를 알아?" 엥?! 이게 무슨소리? 음식 노래는 많이 있지만 떡국이라는 노래는 첨으로 들어본 저는 대체 누구 노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가수 현미씨의 노래라고 하더라구요
호기심이 발동한 저,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
바로 지식인을 통해 검색 고고씽! 오~근데 정말 있었어요~~
<가사>
1. 어렸을 땐 때때옷에 떡국 맛이/ 그렇게도 맛이 있고 좋았지만/ 나이 들어 떡국 맛은 그렇지 않네/ 한살 먹는 서러움의 생각에선가/ 씹을수록 먹을수록 눈물만 나는데/ 뒤적이는 떡국물에 가슴만 아파라/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떡국 떡국 또 한그릇 먹어야 하나
2. 맛이 좋은 떡국처럼 살고 싶은데/ 그렇게도 마음대로 안 되는 세상/ 쫄깃쫄깃 그 맛에 나도 모르게/ 철없이 해 가는 줄 몰랐네/ 씹을수록 먹을수록 입맛은 돋는데/ 뒤적이는 떡국물에 세월만 가네/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떡국 떡국 또 한그릇 먹어야 하나
이곡은 현미씨의 남편이자 명콤비로 유명한 이봉조씨가 곡을 짓고 <맨발의 청춘>,<맨발로 뛰어라> 등 이봉조와 호흡을 맞췄던 극작가 유호씨가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그닥 유명한 곡은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친척분께 어떻게 이노래를 아냐고 물으니 그건 바로 작곡가였던 이봉조씨가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던 곡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작곡가는 노래를 잘한다라는 편견을 깨트린 첫 사람이 저는 토이의 유희열씨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원조가 바로 이봉조씨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노래하길 꺼려하는 이분께서 유일하게 쇼오락프로그램 등에 나오면 부른 것이 바로 이 '떡국'이라는 노래라고 합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설 마지막날 입니다^^
'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수다의 정월대보름~ (0) | 2012/02/06 |
|---|---|
| 검은 진주, 흑미를 드세요 (0) | 2012/02/02 |
| 떡국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0) | 2012/01/24 |
| 설음식, 하는 것도 보관하는 것도 스트레스! (0) | 2012/01/23 |
| 한국인은 역시 밥이 최고 - 아침엔 빵보다 밥 (0) | 2012/01/17 |
| 그것이 알고싶다! 쌀알과 밥알의 무게는? (0) | 2012/01/16 |



